배먹고 설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배먹고 설사, 주의해야 할 점은?
식중독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식중독은 주로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 때문입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하천이나 하수가 범람해 식재료가 오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을 예방하려면 개인위생과 환경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하거나 보관할 때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도구도 소독해야 해요. 음식은 중심부 온도를 7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해서 먹어야 하며, 특히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을 섭취할 때는 신선한 재료로 조리된 음식을 먹고, 오래된 음식이나 변질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날씨가 더워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 음식도 변질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혹시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식중독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치료받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약자들은 식중독에 취약하니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장염은 어떻게 예방할까요?
장염도 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장염은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은 오염된 조개류를 덜 익혀 먹거나, 감염된 사람이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다룰 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이 대표적인 장염 바이러스입니다.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관리가 중요해요. 손을 자주 씻고, 음식을 조리할 때도 위생적으로 다뤄야 합니다. 또한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고, 오래된 음식이나 변질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설사, 구토 등 장염 증상이 나타나면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심한 탈수가 우려되면 병원에 방문해 수액 공급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배먹고 설사,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술을 마신 뒤 설사가 심한 경우, 이를 '주상병(酒傷病)'이라고 합니다. 알코올이 장 점막을 자극해 설사를 유발하기 때문이죠.
이럴 때는 도수가 높은 술이나 발효주를 피하고, 물과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기름진 음식은 장으로 잘 흡수되지 않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의원에서는 맞춤형 한약 처방이나 침, 뜸 치료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가 아프고 설사가 심하다면 식중독이나 장염, 주상병 등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방과 적절한 대처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세요!